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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각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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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각별 주의 당부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10.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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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는 매년 9~10월에 한 해 동안 일군 농작물들을 수확한다. 농민들이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쉴 틈 없이 일하는 만큼 농기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2272(전체 6981건 중 33%)이며, 210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60~70대 농민들의 기계조작능력의 저하와 사고위험에 대한 낮은 안전의식으로 생기는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하다.

도로주행 시 차량과 농기계가 추돌하는 교통사고 등 일반 차보다 안전장치가 열악해 농기계 사고는 결국 운전자의 사상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농기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전자의 관심이 중요하다. 첫째, 농작업시 농기계의 옷소매가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늘어진 형태는 가급적 지양하고, 신발은 미끄럼 방지처리가 되어 있는 안전화를 착용하여야 한다.

둘째,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와 안전속도 준수, 음주운전 금지, 등화장치 및 야광 반사판 부착, 초과적재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셋째, 농촌에서 사용되는 농기계는 농사철 필수장비이지만 한 순간의 실수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항상 안전점검을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차량 운전자는 농촌 도로에서 절대 과속금지, 주행 중 농기계 발견 시 무리한 추월금지, 안전거리 유지 등 교통사고 예방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로간의 양보와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최근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졌다. 농기계와 같이 자칫 소홀히 대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경각심을 잃지 않고 안전에 유의하여 한 해의 결실을 풍성하게 거둘 수 있도록 하자. 정읍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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