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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단풍철 ‘코로나19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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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단풍철 ‘코로나19 차단’ 총력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10.18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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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집중방역 및 바가지요금 등 불법행위 강력단속

정읍시가 단풍철 지역사회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한 매년 고질적인 문제 속에 실추된 내장산 이미지를 올리기 위해 행락질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등산과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겨울철 확산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관련해 시는 16일 유진섭 시장 주재로 경찰서, 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행정지원 종합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본격적인 단풍시즌인 17일부터 1115일까지 집중방역 기간으로 정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연자교와 매표소 사이에 발열 점검소를 설치, 내장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32명을 선발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 우측통행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장산 집단시설지구의 상가·식당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살균 소독제를 지급하고 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감염우려가 큰 대형버스의 국립공원 내 주차를 금지하고, 매년 4주차장과 5주차장에서 월령교까지 운행하던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한다.

, 노약자 등을 위해 내장사 경내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대해서는 감시원을 배치해 10명 이내 탑승, 사전 발열 체크, 명부 작성 후 운행키로 했다.

시는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불법노점상, 각설이 고성방가, 불법 농특산물 판매 등 정읍시의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근절 대상 5대 분야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내장산 상가와 식당주를 대상으로 내장산 상인학교 운영 및 상호 상생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응급환자 대비 이동진료소도 운영한다.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적절한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단풍철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안전한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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