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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산림청·마사회 국감에서 2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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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산림청·마사회 국감에서 2건 지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10.15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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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헬기, 불법 경마 도박 등

국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국감 6일차인 15일 산림청·마사회 국감자료에서 20년 이상 노후 헬기문제와 코로나 19로 인해 경마장 문을 닫자 불법사설경마 증가에 대해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산림청 전체 보유 헬기 48대 중 27대로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대형헬기 6대는 평균 7.2시간마다 고장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운천 의원은 “헬기의 경우 구입 예산이 크기 때문에 노후화 된 헬기를 단번에 교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노후헬기의 사고는 인명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정비인력이라도 늘려 성능유지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한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사회 국감 자료에서 경마가 완전히 중단된 2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의 불법경마 단속 실적은 불법사설경마사이트 폐쇄 건수 3,176건, 불법사설경마 현장단속 건수는 5건, 사법처리 인원은 1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마가 멈춘 같은 기간 불법경마폐쇄사이트 폐쇄 건수의 증가는 확연히 드러났다. 2019년 2,851건이었던 것이 2020년 3,176건으로 325건이나 증가했다.

국내 경마가 중단된 이후, 불법사설경마 사이트들은 일본 등 외국 경마 영상과 배당률 정보를 활용하여 불법 배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정운천 의원은“불법사설경마를 근절하기 위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며,“근본적으로는 건전한 경마시장을 조성하고, 합법경마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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