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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국감 6일차 코레일 등 국감 2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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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국감 6일차 코레일 등 국감 2건 지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10.15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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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고속철도 증편, 호남고속철도 지반 침하 심각

국회 김윤덕 의원(전주 갑, 국토위)은 국감 6일차인 15일,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국감에서  전라선 고속철도 증편 및 요금 인하 요구와 호남고속철도의 지반 침하와 노반 침하가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수서역에서 출발하는 KTX가 없는 것은 전라선에 대한 심각한 차별”이라 고속열차 증편을 주장하면서“ 전라선 이용객들만 2,800원이나 비싼 요금으로 서울을 다녀야 한다는 것도 역시 부당하다”고 말해 요금인하까지 요구했다.

김 의원은 고속열차 증편과 요금 인하의 대안으로“장기적으로는 전라선의 고속화가 필요하나 단기적으로는 수서역 SRT에 KTX 중편성 하고 익산역에서 분리하여 전라선으로 가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반공학회가 용역을 수행한“호남고속철도 노반안정성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나타난 “호남고속철도의 토공 구간 55.6km 중 12.5km(22.4%) 구간이 허용침하량(30mm)를 초과하는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허용침하량을 초과한 22.4% 구간의 평균 침하량은 46.7mm이며, 최대 침하는 무려 140mm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김윤덕 의원은 “지반 침하와 노반 침하가 진행 중인 것보다 더 큰 문제는 노반 복원 방법 및 범위에 대한 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간의 이견으로 하자보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고 “감사원 감사를 통해 관리,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분야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보강과 유지보수 방안을 즉시 마련하여 실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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