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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인협회,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탐방.문학기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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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인협회,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탐방.문학기행 추진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0.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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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무성서원.고부향교.백정기 의사 기념관 등 방문

전북시인협회(회장 김현조)가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미뤄왔던 무성서원으로 문화재탐방과 문학기행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시인협회가 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하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한 선비문화가 중흥되고 잘 보존된 정읍 무성서원과 그 일대, 최초의 민주주의 봉기를 기억하고 있는 고부향교, 새롭게 읽어야 할 백제사의 증거가 발굴된 마한·백제 고분, 김구선생께서 임시정부 3대 의사로 윤봉길, 이봉창과 함께 명명한 백정기 의사 기념관 등을 관람한다.

17일 진행되는 행사에는 당일 김철모 정읍지역위원장의 정읍에 대한 설명과 김영호 고부향교 전교의 고부향교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시 낭송 공연도 곁들인다. 

김현조 회장은 “우리 지역은 민주주의 성지와 같습니다. 공화정을 세계최초로 주창한 정여립과 대동사상, 실학의 비조 유형원의 실학사상, 실천적 봉기를 한 동학농민혁명은 대한민국의 현재를 만든 초석과 같다"면서 "더구나 아나키스트 백정기 의사를 배출한 고장으로 이러한 역사성과 문화재가 많은 우리 지역을 돌아보며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선열에 대하여 추모 선양하며 문학적 영감을 받아 창작의 동기로 삼고자 문화재 탐방과 문학기행을 추진한 것"이라고 문학기행 행사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번 문화재탐방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인원 50명으로 한정해 진행되며 전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탐방과 기행에서 영감을 받고 창작된 작품(시1편)은 '시의땅'(전북시인협회가 발행하는 연간 사화집) 22호에 특집으로 실을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하며 참여 신청은 15일까지 전북시인협회(010-6321-0935 총무)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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