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병무청이 15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진행한다.
올해 검사 대상자는 2001년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 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1만500여명이다.
검사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건강 상태 질문서'를 접수, 14일 이내 귀국한 사람과 집단 발생 시설 방문자 등은 제외한다.
병역의무자들은 질병 및 심신장애 정도의 평가기준인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국방부령)에 따라 판정된 신체 등급과 학력 등 사항을 고려해 병역 처분을 받게 된다.
검사 후에는 병역판정검사 결과 통보서 뿐만 아니라 맞춤식 건강정보가 수록된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서를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병무청 누리집의 '나만의 누리집'을 통해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당뇨 질환 판별을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를 전면 실시하고, 백혈병 등 악성 혈액질환으로 확진된 사람의 경우 병역판정검사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서류심사를 통해 병역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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