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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 예술대상 수상자 선정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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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 예술대상 수상자 선정 못했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0.13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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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지난 8일 심사 결과 대상자 없음 결론
예술 활동 통한 지역사회 공헌도와 사회 참여도 측면 부족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이기전)이 '2020 전라북도 예술대상' 수상 대상자가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재단은 도내 문화예술 창작과 진흥에 공로가 큰 예술가를 발굴함으로써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라북도 예술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북도 예술대상’은 도내 예술기관·단체의 장 또는 예술 관련 학과 개설대학의 총장(학과장)이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와 업적이 있는 예술인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심사는 서류 적격성, 지역기여도, 수월성, 경력·실적 등 총 4개 항목을 평가하며, 참석 심사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8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의 사업공고와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접수를 마감한 결과 8개 분야 총 11명이 접수됐다. 재단은 ‘전라북도 예술대상 시상에 관한 내부규정’을 근거로 심사위원을 구성, 지난 8일 엄중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추천을 통해 접수된 예술가들의 적격성, 해당 분야의 전문성 등 개인적 창작 활동은 매우 우수하나 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도와 사회 참여도 측면을 고려해볼 때 올해 예술대상의 대상자로 선정하기에 다소 아쉽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전했다.

이기전 대표는 “이번 사업에 추천해 주신 문화예술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우수한 실적으로 본 대회를 빛내주신 여러 예술가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 추천방식·지원체계 등의 보완·개선으로 도내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으로서 새로운 변모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정된 전라북도 예술대상은 첫해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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