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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 인근지역 ‘악취 민원’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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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 인근지역 ‘악취 민원’ 지속적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10.12 21: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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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째 축산분뇨로 인한 고통, 정부 대책 시급
도의회, 특별관리지역 추진도…

전북혁신도시 등 인근 지역의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수년 째 축산분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와 김제시 등은 협업을 통해 악취발생 시설별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는 있으나 혁신도시 인근의 지역민들의 민원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지자체 등의 집중적인 저감대책 발표에도 악취 상황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타당성 용역 조사가 마무리되면 악취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북도의회에서도 “혁신도시 인근의 악취 원인이 되는 김제 용지면의 정착 농원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12일 황영석 도의원은 제376회 본회의에서 “현재 새만금 수계의 또 다른 축산오염원 배출지역인 김제 용지의 오염원 감소를 위해 익산 왕궁지역과 같이 축산시설을 원천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현업축사 매입만이 근본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전북 정치권에서도 최근 새만금호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김제 용암천 상류지역의 주 오염원으로 지목된 용지면 축산오염원의 원천적 저감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제 용지면의 경우 과거 정부의 한센인 이주정책과 함께 축산업이 장려돼 정착농원들이 들어섰다.

지난 2011년 이후 그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수년째 축산분뇨로 인한 악취 및 환경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용지면 신암리와 비룡리 등의 4개 마을에서 혁신도시 에코르 2·3차 아파트까지 불과 4km에 불과해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 의원은 “김제 용지지역의 인근에 전주-완주 혁신도시가 들어서며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지역의 용암천에 유입된 축산 폐수가 새만금으로 그대로 흘러들어가 새만금 수질개선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민 사회단체 및 정치권을 중심으로 새만금 해수유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새만금 수질은 새만금 호내 뿐 만 아니라 상류지역의 문제 또한 함께 해결돼야 한다”며 “현재 새만금 수질의 경우 상류와 하류 모두 목표수질을 장담하기 어렵고, 근본적으로 상류 수질개선 없이 하류의 수질개선은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도내 정치권은 지난 2011년 익산 왕국 정착농원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현재 80% 정도의 현업 축사 매입이 이뤄져 악취 및 수질 개선이 컸다는 점을 상기해 현업 축사 매입만이 근본 대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제 용지면 축사는 신암리와 비룡, 신흥, 춘강리 70개 농가로 돼지 사육이 가장 많으며, 이 중 31농가에서 총 72580두수를 사육하고 있다. 

한편 새만금사업법 제32조에는 ‘새만금사업지역으로 유입되는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와 그 오염원 해소를 위해 해당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 등 수질오염원의 발생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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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짓거리 2020-10-13 18:33:11
도의회와 시의회와 전북도청 전주시 완주군청은 돌똘뭉친 단합된 힘으로

온힘을 기울여서 최대한의 예산으로 이 최고의 어려운 악취문제를 해결하려고 불철주야로
노력한 결과 드디어 5년이 지난지금에 앞으로 미래10년동안에 악취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찿았습니다.

이는 대단한 역사이며 길이 후손에 남길 기록적인 행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에게 실천하는 행정으로 더욱 도민가까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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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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