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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 17일 24일 독서캠프 그림책이 흐르는 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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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 17일 24일 독서캠프 그림책이 흐르는 강 개최
  • 전민일보
  • 승인 2020.10.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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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만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는 17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 향가오토캠핑장에서 ‘ 2020 섬진강독서캠핑 그림책이 흐르는 강’을 개최한다. 
 순창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문화캠프에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순창군립도서관은 이 공모사업에 그림책협회(회장 이영경), 순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응모했다. 
 이번 캠프는 관계 맺는 예술의 일종인 그림책을 만나면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다. 그림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그림책 작가와 각 분야의 전문작가가 학생들과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역사, 소설캐릭터, 그림, 시, 자화상 등 5개 테마로 학생들이 순창의 역사 그림책, 순창배경의 고소설인 설공찬 이야기와 캐릭터 그리기, 섬진강 자연 그림책, 시를 쓰고 시화를 그리며, 청소년 작은 자서전과 자화상 등을 작업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오치근, 곽민수, 이선미, 홍지혜, 유준재 그림책 작가들은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펼치며 그림책 워크숍등을 진행하는 중견 작가들이다. 분야별 전문 작가로 이병초 시인, 장교철 시인, 복효근 시인, 김재석 작가, 차은숙 작가 등도 참여한다. 또 특강 프로그램으로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 톡톡’, 김자연 작가 ‘맛있는 그림책 이야기’가 공연 프로그램으로 한국소리문화전당, 친친클래식의 팝페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캠프의 대미를 장식하는 클로징 공연은 그림책협회가 진행하는 ‘그림책이 흐르는 강’이라는 낭독 공연이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그림책이 대형스크린 위에 펼쳐지고 연주단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림책 작가의 낭독을 진행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는 ‘책읽기 공연’이다.
 그림책을 창작한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보며 들려주는 마음열기와 감수성 열기를 통해 치유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 뒤 캠프 참가자들이 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그림책을 낭독하며 공연에 참여하여 스스로 낭독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독서의 기쁨을 발견하고, 0세부터 100세까지 읽는 그림책을 다시 한 번 만나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650-5678)로 문의하거나 순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sunchang.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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