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학 전북도의원이 전북도 6개 시·군 120만여 명이 사용하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를 방문해 수돗물 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건과 9월 미국 텍사스에서 발생한 수돗물 속 뇌먹는 아메바에 의한 어린이 사망 보도 등으로 도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돗물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은 “수돗물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안전하고 지속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도관 복선화 작업과 도서지역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해수 담수화 사업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적극 나서주기를 당부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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