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중심형 농어민위원회 활동 약속
이원택 전북 김제·부안 국회의원이 10일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에 당선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의원은 지난달 말 ‘농어민에게 희망이 되는 민주당’을 모토로 농어민위원장에 단독 출마해 영광을 안았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개최된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선출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코로나 19와 수해·태풍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많은 농어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이 새로운 농정 전환을 강조, 전국농어민위원회 선거인단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국농어민위원회는 농어업을 살리고 농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출범한 전국위원회로, 전국 17개 시·도당 농어민위원회 및 253개 지역위원회 농어민위원회 등과 함께 농어민 정책 수립과 농어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주당내 핵심 위원회이다.
앞으로 이 의원은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서 당연직 당무위원이 돼 당의 중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농어촌·농어민과 관련한 각종 정책 및 사업 추진에서 민주당을 대표하는 대표성으로 250만 농어민의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게 된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농어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중심형 농어민위원회 활동을 통해 농업·농어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0월 9일∼10일 양일간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 등 9개 부문의 전국위원장을 온라인 투표 등으로 선출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