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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 국감 2일째 수도권 과밀현상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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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 국감 2일째 수도권 과밀현상 지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10.09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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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정책자료집 2호 발간해 호평

국회 김수흥 의원(익산 갑, 기재위)이 8일 국감현장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 수도권 과밀 및 양극화 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날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정책자료집’에 이어 두 번째 정책자료집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발전”을 8일 발간해 정치권의 시선을 끌었다.

먼저 국감현장에서 김 의원은 홍 부총리를 향해“수도권 과밀현상이 한국의‘복부비만’이며, 세종 중심과 경부 축 집중이‘동맥경화’라는 병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그 외 지역의 경우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균형발전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와 달리 실제 정책적으로 실행되지 않고 그 성과도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지방에서는 혁신도시로의 쏠림 현상이 급속화 되어 지방도시는 공동화현상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양극화 심화 현상의 문제점에 대해 김 의원과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한국형 뉴딜 사업의 47%가 지방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올해 한국판 뉴딜 사업 예산 가운데 0.5%가 전북권 예산이라며 한국판 뉴딜이 아니라 ‘수도권 뉴딜’이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 김수흥 의원은 지난 7일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정책자료집을 발간한데 이어 두 번째 정책자료집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발전”을 8일 발간해 정치권으로부터 근면한 의정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수흥 의원은“이번 국정감사에서뿐 아니라 향후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한국판 뉴딜이 ‘지역균형 뉴딜’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고사 직전의 지방을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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