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5일부터 한의원과 협약을 통해 호흡기질환, 성장 부진, 허약체질을 가진 아동들에게 체질별 맞춤 한약을 지원키로 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협약을 통해 전체 약제비의 30%를 한의원이, 70%를 군이 지원하게 되며, 관내 협약을 맺은 한의원은 누가한의원, 은혜한의원, 우리한의원, 순창한의원, 원광한의원, 복흥한의원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7년 동안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하여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 중 연령에 비해 성장발달이 늦고 키와 몸무게가 현저히 저조한 아동 28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한약지원으로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제공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아동의 기초체력과 면역력을 증진 시켜, 취약계층 아동들이 체질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한약 지원을 위해 개인별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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