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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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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략 ‘가속’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10.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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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특위 위원장에 조동용, 부위원장 박희자 의원 선임
이달 중 혁신도시 입점 기관 방문 등 2단계 기관 이전 전략적 대응

 

전북도의회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시즌2의 대응 전략을 가속화한다.

도의회 특위는 5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조동용 의원과 부위원장에 박희자 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1기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 활동을 가진 바 있다.

최근 중앙정치권에서 공공기관의 추가이전이 적극 논의됨에 따라 지난달 16일 도의회도 ‘지역균형발전 성과 제고를 위한 제2기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 구성 결의안’을 가결하고 이달부터 활동에 돌입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조동용(군산3), 나인권(김제2), 두세훈(완주2), 박희자(비례대표), 오평근(전주2), 이병철(전주5)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조동용 의원, 부위원장은 박희자 의원이 선임됐다.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 위원들은 2단계 공공기관 이전 및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대응해 전라북도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지역 특화 공공기관 유치 방향을 담은 활동계획을 채택했다.

특위는 첫 행보로 10월 중 혁신도시 이주 임직원들을 만나 개선이 필요한 정주 여건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간담을 갖고 공공기관 유치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최근 국가균형발전 계획에 따른 1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16년 만에 완료됐지만, 아직도 수도권 초집중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점 역시 더이상 늦출 수 없는 2단계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인구분산과 균형발전추진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라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을 전략적으로 유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이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정부 정책에 맞는 논리개발 및 적극 대응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 공공기관을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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