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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해양경찰청 국감자료 분석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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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해양경찰청 국감자료 분석 지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10.05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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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펫푸드 수입산 비중 높고, 조종사 부족한 해경

국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2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의하면 세계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규모는 2019년 기준 3조 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로 국내 펫푸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유럽산 등 수입산 사료의 비중이 시장의 65.3%를 선점하고 있음에도 정부 예산은 전무(全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양경찰청 자료에선 청내 헬기조종사는 현재 81명으로 정원의 7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헬기조종사 부족현상은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운천 의원은“기존 사료 시장과 차별화되는 펫푸드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아껴서는 안 된다”면서“세계 반려동물 연관산업 트랜드에 발맞춘 펫푸드 산업 육성을 위해 펫푸드 원료‧가공‧표시기준을 마련하고 ‘펫푸드관리법’ 제정 등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위험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의 합당한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면서“해양경찰청이 헬기조종사 부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헬기조종사를 양성하는 방법과 국내 대학교 헬기운항학과와 업무 협약을 통해 매년 졸업생 일부를 해양경찰청 조종사에 응시하게 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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