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전파 가능
진안군이 군민들의 재난, 재해 예방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노후 된 생활주파수 방식에 마을방송수신기를 디지털 방송수신기로 교체하는 2020년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진안군 마을방송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군-읍·면간 방송시스템으로 군청 마을방송서버와 읍·면사무소 방송동보장치, 마을회관의 마을방송 단말장치와 세대용 방송수신기를 연계해 군과 읍·면, 마을까지 직접방송이 가능하고, 마을회관 옥외스피커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보급된 방송수신기로 직접수신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다.
군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2억 9000만원에 예산을 투입하여 9개 읍·면 34개 마을 1,075개 생활주파수대역 노후수신기 사용 세대에 디지털 방송수신기를 보급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설치로 군 전체 생활주파수대역 사용세대에
60%이상 세대까지 혼선, 잡음 없는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내년에도 4억1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자하여 혼선, 잡음없는 세대용 방송수신기 설치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 사업은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주민의 행정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며 “지진·태풍·홍수 등의 자연재난과 코로나 확산과 같은 사회적 재난에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전파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신속한 군정홍보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 복리증진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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