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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추석연휴 주차장 개방 등 종합교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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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추석연휴 주차장 개방 등 종합교통대책 추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9.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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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추석 명절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연휴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동물원 주차장은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면 개방하고 노송천 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주차장은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삼천2동·서신동 공영주차장은 추석당일인 10월 1일 무료 개방한다. 또한 시는 성묘객 차량이 몰릴 수 있는 효자공원묘지에 대해 500여 대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관할 경찰서와 함께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차량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천주교공원묘지에도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교통관련 사고의 신속한 처리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 교통정보센터는 교통흐름관찰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교통 정체지역의 경우 탄력적으로 신호를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명절 준비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의 주변 도로에는 총 20명의 인력을 투입해 소통 위주의 현장 계도를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4일부터 주요 간선도로와 보조 간선도로, 주요 이면도로의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과 교통신호 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했다.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간이정류소 10곳 등의 대합실과 화장실 등의 관리상태를 사전점검해 파손시설물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소독 여부와 운수종사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명절 기간 내 지역 이동을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나와 가족,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친지 방문이나 여행 등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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