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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환자 중심 신약 보장성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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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환자 중심 신약 보장성 확대 필요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9.2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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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권 중심으로 신약 접근성 강화 제도개선

국회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복지위)이 지난 23일 미래건강네트워크(대표 문옥륜)와 함께 주최한「코로나19 시대, 신약의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비대면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토론회는 2006년 선별등재 제도 도입 이래 환자의 입장에서 신약 접근성을 제한하는 요소들을 점검하고 실효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고 유튜브 ‘이용호 TV’ 채널로도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학계, 관계부처, 환자단체, 업계 등 여러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 전체 좌장을 맡은 문옥륜 교수는“우리 정부는 신약의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제도의 기초 위에서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급속도로 변화 중인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따라가기에는 정책적, 제도적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인사했다.

이형기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주제로 지난 15년간의 관련 정책을 통시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강진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진행 아래 최영현 한국복지대학교 특임교수, 최인화 한국로슈 전무(KRPIA 급여개선소위 위원장), 백민환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대표, 최경호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김애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전략실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용호 의원은 “신약 개발 소식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오롯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 건강권을 가장 중심에 두고 신약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각계의 지혜를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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