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이 섬진강댐과 용담댐 방류로 인한 홍수피해에 대해 지난 23일과 24일 환경부를 연이어 방문, 수해피해지역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도는 지난달 10일 홍수피해 이후 현재까지 피해원인에 대한 규명을 시작도 하지 않고 있는 환경부 소속 '댐관리 조사 위원회'에 원인규명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했다.
광역도 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이 없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시·군과 함께 공동 대응하기로 한 도는 내년 우기 전에 복구사업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해당 시·군과 공동으로 피해주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조사해 '댐 조사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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