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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에 전통놀이 전용 공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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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에 전통놀이 전용 공간 생겼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9.2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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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 전통놀이 생활화·세계화를 이끌 전용공간이 생겼다. 전주시는 22일 한옥마을 내 구 청명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한옥마을 단체 관계자, 시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의 전통놀이 전용공간인 ‘우리놀이터 마루달’ 개관식을 가졌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은 전통놀이문화 보급·확산을 위해 만든 전통놀이 전용공간으로,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마루가 있는 공간’이자 ‘한옥의 지붕마루 끝에 달이 걸려 있는 공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학생, 가족, 관광객, 단체 등이 단체형과 자율형으로 체험, 시연, 교육,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놀이전문가와 예술 강사 등 총 14명의 운영인력을 배치해 △산가지, 고누, 화가투, 쌍륙, 실뜨기 등 판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방울놀이 등 실외놀이 △미술·국악 등 예술과 접목한 융합형 프로그램 △신 전통놀이로 개발한   학교형 놀이 프로그램 등을 진행키로 했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유료로 전환할 예정으로, 전주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전통놀이도구를 개발하고, 전통놀이도구 관광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우리놀이터 마루달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재)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놀이문화추진단(063-281-1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수한 우리의 전통놀이 문화가 생활화·세계화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통놀이 공간을 마루달 뿐만 아니라 한옥마을 전역으로 확대하고 세계화를 위한 국제포럼 및 영어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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