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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현 회장,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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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현 회장, 연임 확정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0.09.2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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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도회장 선거에 김 회장 단일 후보자 등록
전북도회 회장의 추대 1985년 이후 35년 만에 처음...지역업체 하도급율 제고 큰 몫
11월1일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돼
김태경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이하 협회) 김태경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22일 협회에 따르면 차기 도회장 선출 공고 결과, 현임 김태경 회장이 단일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로써 김태경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협회를 이끌게 된다. 

전북도회 회장의 추대는 1985년 이후 35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협회는 도회장 선거에 있어 단일 후보로 큰 잡음없이 선거를 치르는 타 지역과 달리, 선거 때마다 치열한 경선으로 인해 지역사회 내 분열과 전문건설사업자 간에 반목이 생기곤 했다. 

하지만 이번은 예년과 달리 회원사 모두가 한마음으로 김태경 회장을 지지하고 신뢰해 유례없는 단일 후보로서 연임이라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앞서 김 회장은 “주어진 일에만 전념해도 시간이 부족하고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남은 임기 때까지 앞만 보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임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럼에도 김 회장이 연임하게 된 것은, 재임 중 강력한 추진력으로 전북도와 전주시에 하도급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도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새만금사업 등 도내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게 주요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대형건설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실무담당자와의 심도있는 간담회를 갖고, 도내에서 진행 중인 대형건설현장에 지역업체의 다수 참여와 하도급률 제고를 지속적으로 강력히 건의했다.

그 결과 지역업체가 해당 건설현장에 입찰참가를 가능토록 했으며, 지역업체가 실제 공사를 수주하거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추후 예정중인 사업에도 지역업체의 많은 참여를 약속 받는 등 홍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현재 정부가 본격화하고 있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에 맞서 전북도회를 굳건히 이끌 적임자는 김태경 회장이라는 호평이 일고 있어 전북도회 회원사들이 더더욱 찬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김태경 회장은 1965년생으로 1998년부터 (유)석파토건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전북도회 제9대 감사와 제10대 운영위원, 제10대 도회 부회장, 중앙회 제10대 대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1대 회장에 재임 중이다. 김태경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1월1일부터 3년간이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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