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매년 개최되던 ‘가천그림그리기 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개최한다.
올해 6회째로 ‘코로나19, 슬기로운 방역생활과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4~5세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저학년(유아부~초등학교 3학년)은 8절지,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은 4절지 사이즈의 도화지에 주최측이 준비한 두 가지 주제 중 선택해 그림을 그린 후 우편을 이용해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작품집, 부상 등이 제공된다.
대회주제 및 기타 자세한 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천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교를 졸업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 모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한 이후, 2015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군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이후 매년 학생들과 가족 등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가족축제로 자리잡았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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