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22:07 (화)
정읍시, 동진천 등 붕어·동자개 치어 32만미 방류
상태바
정읍시, 동진천 등 붕어·동자개 치어 32만미 방류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9.21 0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사라져 가는 토종어류의 자원 확충과 보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동진천, 추령천 등 관내 지방하천과 소류지 4개소에 붕어와 동자개(빠가사리) 치어 3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내수면 생태계의 서식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토산어종의 자원을 증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수산업경영인 정읍시연합회 회원과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방류한 붕어와 동자개 치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했다.

시는 방류된 어린 물고기들이 자연 생태환경에서 잘 적응하며 서식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고, 공유수면 내 풍부한 어족자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방류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자의 치어를 방류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위축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류사업과 새로운 양식기술 개발·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태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확충과 보전을 위해 매년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지원한 메기 치어 5만 마리를 산내면 추령천에 방류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