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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통마을숲 복원으로 산림문화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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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통마을숲 복원으로 산림문화 계승
  • 박철의 기자
  • 승인 2020.09.20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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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전통 마을숲 및 보호수·노거수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매년 전통 마을숲 및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천면 구암마을 숲을 대상으로 수관솎기, 상처치료, 토양개량, 하층식생정비 등 복원사업을 10월까지 완료하여 생태적으로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호수 2개소, 노거수 1개소를 대상으로 토양개량, 외과수술, 영양공급, 고사지 제거 등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실행하여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유의 문화자산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6월 관내 마을숲 및 인접마을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 신청을 하여 자문위원회와 현장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촤용주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생리적 복원이 시급한 마을숲을 선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복원사업을 통해 숲과 함께 전해오는 역사·문화를 계승하고 아름다운 산림문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육성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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