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경섭)는 지난 17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 원의 성금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인후2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성금 기탁에 앞서 지난 8월에도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주시민들을 위한 수해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경섭 인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 자생단체들과 화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의종 인후2동장은 “주민을 생각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동 단체들이 건넨 온정의 손길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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