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1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신청한 1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337억원을 확보해냈다.
지난 18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시설별 내용에는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 참여기회 확대 및 가족 돌봄 활동 지원 등 각 지역에서 원하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LH와의 협의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활용 시범사업으로 지역 아동의 돌봄 및 육아 지원을 위한 '전주시 행복씨앗센터'가 선정돼 조성될 예정이며, 공모 대상시설이 아니었던 로컬푸드복합센터가 체육시설과 연계되는 등 도민들에게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폭을 한층 넓혔다.
도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이 원하는 지역에 고르게 구축돼 도내 어디서나 풍성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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