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순자)는 지난 18일 시청 민원실 옆에서 고추장 판매행사와 함께 여성친화 자매도시인 동해시에 고추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추진한 ‘고추장 판매 및 전달’ 행사는 급속한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사라져가는 우리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자매결연 도시인 동해시와 유대관계를 통해 김제시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문순자 회장은 “고추장 판매 수익금은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0여 년간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 왔으며, 김제 홍보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펼쳐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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