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 17일 노인복지요양원·은혜의 집 방문 위문품 전달
정읍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42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719개소와 저소득층·한부모가족 520세대 등이다.
시는 대상자가 중복되거나 소외되는 일 없이 중위소득 80% 이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골고루 지원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유진섭 시장은 17일 정읍노인복지요양원과 은혜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펴 주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시청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공직자들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현장 중심의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노인·장애인시설 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정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북은행 등에서 50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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