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명절 벌초·성묘 시 야생진드기 주의하세요”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진드기매개감염병(SFTS)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8월 전국에서 SFTS 환자 136명 중 18명이 사망했고, 전북지역에서는 8명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특히, 군산에는 지난해 6월 22일 50대 A씨가 진드기매개감염병에 의해 사망한 바 있다.
전체 환자의 평균연령은 67.7세로 50대 이상이 94.1% 대부분이며 SFTS 감염자 중 추정 위험 요인은 텃밭 등 농업 관련 작업으로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