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215억원을 확보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전주·익산·임실 등 3개 지자체의 4개 대상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전국 최다 규모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주시 동서학동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 △전주시 중노송동 '서로돌봄 플랫폼 조성' △익산시 남중동 '머물고 싶은 쉼터, 남중' △임실군 오수면 '오수 창작키움 공작소' 등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된 국비 215억원을 포함해 앞으로 4년간 총 1821억원을 투입해 재생거점공간을 조성, 구도심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라북도와 시군 지역공동체가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다"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당초 목표한 효과를 달성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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