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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업 전북 101번 확진자 슈퍼전파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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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업 전북 101번 확진자 슈퍼전파자 되나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09.16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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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익산서 5명 코로나19 양성
이중 4명은 전북 101번 접촉자
동익산결혼상담소 방문 검사시급
16일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16일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전북 101번 확진자인 전주 방문판매업 50대 여성과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 접촉한 4명이 감염되면서 'n차 감염‘이 확산이 우려된다. 전북 101번 확진자와 추가 감염이 확인된 4명의 접촉자들도 다수로 파악돼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익산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4명은 전북 101번(방판업) 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n차 감염‘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 102번 확진자인 익산 60대 남성 A씨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머물다가 익산으로 복귀한 지난 12일 첫 증세를 보였고, 13일 당구장과 호프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접촉자는 배우자 1명과 지인 4명 등 17명이며,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A씨 이외에도 이날 4명의 확진자가 익산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들 4명(전북 103번~106번)  은 지난 14일 확진된 전북 101번인 전주 50대(GMB글로벌화장품 방판업) 여성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4명의 확진자 동선에는 ‘동익산결혼상담소’ 사무실이 모두 일치하고 있으며, 이 곳은 전북 101번 확진자가 다녀갔다. 우선 50대 남성(전북 103번)은 최근 3차례에 걸쳐 전북 101번 확진자의 전주 사무실 방문했고, 지난 14일에서는 지인 4명과 함께 식사까지 했다.

이 남성은 지난 9일과 11일, 14일 동익산결혼상담소를 찾았다. 무증상 상태로 지난 14일 10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익산 60대(전북 104번)은 동익산결혼상담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 101번과 전주에서 접촉하기도 했다.

또한 익산 50대 여성 2명(전북 105·106번)도 동익산결혼상담소와 전북 101번 전주사무실 등에서 접촉한 이력이 확인됐다. 전북 101번과 접촉한 4명 중 50대 남성(103번)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무증상 상태로 이들의 접촉자를 파악, 신속한 검사가 시급히 요구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북 101번 확진자의 직접적인 접촉자 31명(4명 양성) 등 총 75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지난 15일 밤 GPS와 카드사용내역 자료가 내려와 추가 동선에 따른 접촉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가 감염된 4명 확진자의 접촉자는 파악 중이다. 전북 101번 확진자와 연관되는 방문판매업 전주사무실과 동익산결혼상담소 등은 사실상 방문판매업(미신고 시설)을 위한 용도로도 활용, 다수의 사람들이 다녀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북도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전주 방문판매업 사무실과 동익산결혼상담소 등 전북 101번~106번 확진자들의 동선상 시설 방문자들의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다. 주말명절 이전에 방문판매발 확산을 차단하지 못하면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발열과 호흡기 등의 증상이 있다면 선별진료소 등의 상담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전북 101번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해야 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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