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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문제’와 관련 각 정당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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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문제’와 관련 각 정당 입장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9.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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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표, 이상직 의원 사재출연 촉구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 창업자로서 지난 11일 자신과 관련한 이스타항공 문제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해명 이후에도 각 정당 간 공방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5일 오전 열린 자당 의원총회에서“이상직 의원은 조속히 편법승계, 차명재산, 선거법 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사재출연으로 노동자들을 책임질 것을 촉구한다”며 구체적인 책임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상직 의원이 계속해서 이스타항공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해서 책임을 규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11일 최고위에서 신동근 최고위원이 이 의원 문제를 공식 거론했고, 이날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최고위 회의에서“이 의원께서는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해 책임성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제1 야당으로써 지난 달 3일 이상직-이스타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0일 이상직 의원을 횡령·배임·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해 가장 공격적으로 책임을 묻고 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15일 종로구 이낙연 대표 사무실 앞에서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정부 여당의 적극적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노조가 고통 분담을 위해 임금 삭감 등을 제안하고 있는 만큼 이 의원도 개인 재산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지난 주 605명의 노동자가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고 이미 그 전에 희망퇴직, 권고사직까지 합하면 회사에서 쫓겨난 1000명이 넘는다”라며 대량해고를 우려했다.

또한 “그 와중에 이스타항공 고위관계자가 ‘조용히 하면 국민들은 이스타항공이 이상직 의원의 회사인지 모를 것’이라는 말로 입막음 정황까지 드러났다”며, 노노간의 해프닝을 소개했다.

심 대표는 “이스타항공 문제는 이상직 의원이 ‘꼬리 자르기’식 매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이상직 의원은 당장 사재출연 등으로 고용보험료 체납부터 하기 바라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며, 구체적인 책임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검찰을 향해 “이상직 의원은 아들과 딸이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이 있다. 또 이상직 의원 형의 회사를 통한 차명재산 의혹, 위계를 이용한 후원금 모금 및 선거 동원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미 모든 증거가 이상직 의원을 가리키고 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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