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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균형발전과 수도권 중심 정책"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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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균형발전과 수도권 중심 정책" 탈피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09.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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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도당 위원장 강조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이 출범 첫 메시지로 전북 균형발전과 수도권 중심 정책 탈피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14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몇 달 동안 위원회 등에 참여해보니 당정청이 K뉴딜 정책 중심으로 돌아가고, K뉴딜도 서울 중심, 수도권 중심으로 움직여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전북 스스로 사업발굴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당에 출범한 혁신위원회와 K뉴딜위원회는 반성을 통한 혁신과 혁신을 통한 전북 정책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혁신위원회 구성은 당내 5명과 당외 5명으로 할 것인데, 당외 5명은 쓴소리를 엄청하는 전문가들”이라며 “그야말로 뭘 잘못했는지, 뭘 바꿔야 하는지를 토론회를 통해서 짚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 정책과 발맞춰 수도권 중심의 정책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그린뉴딜이나 디지털 뉴딜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정보가 없으면 사업발굴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방안의 하나로 도당 산하의 K뉴딜 위원회를 구성해 중앙의 정책 결정자들과 연구기관의 핵심 인사들을 불러 전북 발전 정책과 강연, 토론회 등을 열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오는 25일에는 도지사를 포함한 시장, 군수, 의원들, 도민들까지도 도당이 K뉴딜 정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이고, 볼 수 있는 자리이다.

그는 “첫 토론회는 도청이나 의회 회의실에서 열 생각”이라며 “도민들이 많이 참석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강연과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방향을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강원도 평창 출신인 이광재 의원이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남원 공공의대설립 문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피하면서도 “지역현안에 대해서 지역민들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에둘러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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