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0년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미래원격교육 시스템 구축에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8월 사업공모를 진행해 신청한 국립교대 및 사범대 중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3개의 교대와 7개 사범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주교대는 총 3억 4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예비교원을 위한 미래 원격교육 교수 역량강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전주교대는 원격수업 실습 및 교육용 콘텐츠 개발, 온라인 소통과 협력 등이 가능한 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AR·VR, 미디어 편집, 교육용 콘텐츠 공유, 연구개발 및 공유가 가능한 플랫폼 공간을 마련하여 기존 스마트교육 관련 시설과 연계활용시킬 계획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최병연 기획처장은 “우리대학이 원격교육역량강화 대학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원격수업 실습 인프라 구축, 예비교원의 원격교육역량 및 현장역량 강화 지원, 원격교육 시스템을 통한 소외계층의 학습 지원 등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영 총장은 “대학 재원은 부족하고, 포스크 코로나 시대의 언택교육 수요는 급증되는 상황에서 이번 2020년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 선정은 가뭄 속 단비와 같다”며 “21세기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전주교육대학교의 비전답게 원격교육을 선도하는 강점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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