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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코로나19 방역관리자 지정… 감염병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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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코로나19 방역관리자 지정… 감염병 대응 강화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9.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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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부서 담당자 참여… 방역지침 교육·안내 및 준수·이행 점검 역할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맞춤형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도교육청은 총괄 방역관리자인 부교육감을 비롯해 13개 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전라북도교육청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보다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역관리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지침을 숙지하고, 부서원들에게 방역지침을 주기적으로 교육·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 방역관리 지침에 따른 이행 결과를 점검·평가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총괄 방역관리자에게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매주 사무실 방역관리 위험도 자가점검표를 작성, 비상대책반에 보고할 예정이다. 자가점검표에서는 밀폐도, 밀집도, 밀접도, 업무방식, 활동도, 관리도 등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 코로나19 대책본부는 방역관리자 운영관리 협의회를 통해 이같은 사항을 안내하고, 각 부서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비대면·비접촉 행사 추진을 우선하되 불가피하게 대면 모임 추진시에는 대책본부와 협의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각 부서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의 출입기록도 꼼꼼하게 확인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확진자 발생시 동선파악 등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서다. 

도교육청 코로나19 대책본부 김은희 장학사는 “코로나19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으나 이용자 모두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감염 전파의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면서 “방역관리자들은 직원 및 방문자들이 방역수칙을 숙지하고, 최대한 협조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홍보·게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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