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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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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 임동갑 기자
  • 승인 2020.09.0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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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품종 및 무병묘 수요 대응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전북 고창군이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와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한다.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해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됐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해서는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는 1000원/㎏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했다.

 

또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 개선을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 사업을 추진해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 사업을 펼쳤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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