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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 국회까지 폐쇄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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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 국회까지 폐쇄시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8.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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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자가격리 등 조치

국회는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자 27일 일시 폐쇄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을 비롯한 주요 정당은 주요 회의와 결산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등이 전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0시부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 등 해당 건물과 공간을 전면적으로 방역하고, 경내의 외부 인원 출입은 전면 금지시켰다.

아울러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 및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인력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1차 접촉자로 파악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라 선별검사, 자가격리 등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도 질본의 지시에 따라 최고위원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 접촉자는 2주간 격리, 능동감시자는 29일까지 격리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예정된 정책조정회의를 취소했고, 지도부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박주민 당대표 후보는 한 방송에 출연해 “모레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통합당은 이날로 예정된 비상대책위원회의와 정책조정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긴급 취소했다. 아울러 내달 1일과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일정도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예정된 산자위·국토교통위·법사위·외교통일위·행안위·여가위·문체위·국회운영위·농해수위 등 국회 상임위가 일제히 중단됐다.

국민의당은 "여의도 국민의당 중앙당사는 선제적 조치를 위해 이번 주 주말까지 폐쇄 및 방역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고, 다른 정당들도 잠정 집합 의정활동이 불가하다 판단해 각종 회의를 중단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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