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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상하수도시설 피해복구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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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상하수도시설 피해복구에 힘써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8.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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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상하수도 시설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신속하고 항구적인 피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물환경관리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하는 자체조사반을 구성·운영해 상하수도 시설 피해 규모 조사 및 복구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와 관련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까지 조사된 도내 상하수도시설 피해는 6개 시군 33개소 65억 원으로 상수도(남원, 무주, 임실) 12개소 5억 원, 하수도 5개 시군(남원, 진안, 무주, 장수, 순창) 21개소 60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 중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남원시 이며, 신속한 복구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은 복구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복구비 70~80%가 국비로 지원 돼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용담댐 하류 지역 진안, 무주 마을하수도처리장 및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조사하고,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상하수도 시설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적극적인 국비 확보와 신속한 피해 복구로 도민들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피해가 경미해 국비 지원이 불가한 소규모 상수도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사고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자문 등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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