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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특별재난지역으로 13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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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특별재난지역으로 13일 지정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8.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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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해 피해 복구 한 목소리로 총력

여야 정당은 전국 각 지역의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남원지역은 13일 문재인대통령이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11개 지역에 포함됐다.

민주당은 11일부터 전대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3일간 수해 복구활동을 벌였다. 지난 12일은 남원시 금지면 지역에 이낙연 의원 등 민주당 당권 주자 및 원내 의원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통합당은 전날에 이어 13일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남원시 용전마을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 통합당은 전날 정운천 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예결위원들이 남원지역에서 복구활동을 벌인 바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광범위한 상황에 일정 기준에 미달한다고 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가 확인되는 지역에는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특정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전국을 놓고 호우피해를 본 지역과 주민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정치권은 13일 이후 3차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0조에 따르면, 지역대책본부장의 요청으로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장관)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신속히 처리하면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전북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 김태년 원내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등 정부와 정당 수뇌부가 한 목소리로 전북지역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기로 한 만큼, 전북지역 특별재난지역 선정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민주당은 전날 당정청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번에 복구비가 어느 정도 들어갈지 빨리 파악해서 예비비 등 가용재원으로 되는 부분은 식속히 집행하되 부족한 것은 재난 대비 추경 편성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 또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와 재난재해기금 등 모든 가용한 재정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13일 현재 각 시군의 피해 현황을 집계 중에 있으며, 중간 집계한 결과 662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그렇지만, 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장마는 50일간 일부지역은 500㎜가 넘는 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가져왔다. 전날까지 파악한 피해 현황은 남원 금지를 비롯한 14개 시군 도로 58건, 주택침수 668건 등이며, 농경지 17.5핵타 유실, 매몰 365.5핵타, 침수 9,122핵타, 축사침수 79곳 등이다.

이에 도내 정치권은 각 수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거듭 지정되고, 피해 복구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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