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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전주야호아버지교육, 17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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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전주야호아버지교육, 17일 시작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8.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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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아버지의 역할을 전수하기 위한 '아버지 교육'이 진행된다. 전주시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유진)는 오는 17일부터 9월 9일까지 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제1기 전주야호아버지교육’ 참여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주야호아버지교육은 바쁜 사회생활로 자녀와 관계가 소원해진 아버지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배워 친구같은 아빠, 든든한 아빠로서 자신감을 되찾아주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 아버지의 힘’이라는 주제로 총 3회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시는 황미진 전북대학교 아동학 강사와 이호준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육주일 사)두란노 아버지학교 운영위원을 초청해 △갱년기 아버지와 사춘기 자녀 이해하기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 △소통 및 관계 향상 기술 △일과 가정 양립, 아버지 역할 다지기 등을 교육한다. 또 참여자들은 가족사랑과 자녀사랑을 약속하는 서약식도 갖는다.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남성이며 야호 홈페이지(jeonju.go.kr/yaho)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jeonju.familynet.or.kr)로 신청하면 된다. 또 전주시 여성가족과(063-281-5029)로도 접수 가능하다. 단, 선착순 접수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아버지의 역할과 사춘기 자녀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자녀양육을 돕기 위해 직장과 동네카페, 책방 등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또 맞벌이 부부 등 교육받을 시간이 부족한 부모들을 위해 동영상 교육과 화상 교육 등 온라인 비대면 부모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자신의 자녀를 훌륭하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라며 “전주시 야호부모교육이 부모의 아름다운 소망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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