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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P종축사업단, 토종닭 신품종 보급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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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P종축사업단, 토종닭 신품종 보급 눈앞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0.08.1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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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에 다가 불포화 지방산 항산화 성분…내년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골든시드프로젝트(이하 GSP) 종축사업단은 토종닭과 일반 육계의 육질 분석 결과, 토종닭이 맛(풍미)과 건강에 이로운 영양 성분을 더 많이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GSP종축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 다부처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국가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과 함께 실용계로 보급할 신품종 토종닭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순천대 남기창 교수팀은 개발 중인 토종닭에 대한 능력 검증을 위해 일반 육계(고기용 닭)와 기존 토종닭, 신품종 3종에 대한 육질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다리 살과 가슴살의 지방산 조성을 비교한 결과, 토종닭만이 가지고 있는 풍미와 관련된 지방산으로 알려진 아라키돈산을 비롯한 다가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모두 일반 육계보다 많았다.
  
카르노신, 안세린 등 항산화 기능성 펩타이드 성분도 일반 육계보다 토종닭 품종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일반 육계가 100g당 63.17mg으로 나타난 반면,  토종닭 품종은 49.04~54.43mg 수준으로 일반 육계보다 더 낮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한국축산식품학회지(Food Science of Animal Resources)’에 실렸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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