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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 혁신으로 전북 발전 up" 김성주 의원, 민주당 도당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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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 혁신으로 전북 발전 up" 김성주 의원, 민주당 도당위원장 인터뷰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08.11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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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정신 회복 힘쓰겠다"
"역동적, 유능한 당 목표"

민주당 전북 도당위원장에 당선된 김성주 국회의원이 원팀정신을 복원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전북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김성주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 등을 열고 “전북 도당은 당직자 중심이 아닌 당원 중심이 돼야 한다”며 “도당을 바로 세우고 도당이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원중심의 도당운영 방침을 천명했다. 

또한 “역동적인 당, 선도하는 당, 유능한 당을 목표로 나가겠다”며 “도당은 전체 지역위원장과 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조직이고, 앞으로 국회의원별 당무 책임제를 실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당원들과의 소통강화 방안에 대해 “당원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당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상시적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갈라진 동료 의원들과 대립각을 세웠던 당원 등 민심 수습방안과 관련, “도당위원장 경선이 ‘원팀정신’을 해칠 것을 경계했고, 전북 곳곳을 다니며 당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이날 ‘정치에서 경쟁은 필요하지만, 필요 없는 경쟁도 있다’, ‘이번 선거에서 경선을 할 것이란 생각도, 이길 것이라는 것도 생각지 못했다’ 등을 언급해 초선인 이원택 의원의 출마로 치러진 경선과정에서의 불편한 심기를 여전히 숨기지 않았다. 

특히 김 위원장은 경선과정에서 ‘아름다운 경쟁은 없다’ 등의 도당위원장 경선구도에 거듭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성주 도당위원장과 반대편에 섰던 의원간의 불협화음에 전북정치권 원팀구성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와 관련, “정권 재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적 사고를 갖춘 새로운 인물을 지역에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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