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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해현장 지원의 손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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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해현장 지원의 손길 잇따라
  • 장세진 기자
  • 승인 2020.08.10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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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수해현장에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사흘간 지속되던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자 이재민 보호를 위한 피해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경찰관 153명, 의경 98명 등 총 251명의 인원을 투입해 남원 금지면 일대에서 침수주택 토사제거 등 복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진교훈 청장은 “도민의 안전과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경찰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이재민의 고통과 불안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제35 보병사단 역시 도내 수해지역에 380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35사단 장병들은 남원시, 임실군, 완주군, 순창군 11곳에 토사제거 및 제방보수, 침수세대 복구, 세탁지원 등에 나섰다.

또한 사단은 앞으로 일주일간 이불 3000채를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로 세탁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은 “수마가 우리들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갔다”며 “절망 속에 있는 가운데 달려와 준 35사단 장병들이 매우 든든하고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35사단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35사단 군수참모 김용만 중령은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수해현장을 보니 참담한 심정”이라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어디든지 한걸음에 달려가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욱 육군참모총장도 현장에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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