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까지 총 8회 걸쳐 인문학 강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심리적 여유를 되찾고 긍정적인 삶의 요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문학 강좌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업연합회 정읍지부(지부장 이미정)가 주관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후원하는 인문학 강좌가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정읍 시암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제1강'미술관의 현대미술이야기'에서는 정읍시립미술관에 전시 중인 '소박한 선물'국립현대미술관 현대작가작품 소장품전시를 정읍미술관 강미미 학예사가 작품을 감상하면서 설명을 하고 현대미술에 대해 강의 할 예정이다.
18일 제2강 '나를 찾는 마음 여행'은 나에게 힐링(healing)하는 선물의 시간으로 진행되며 한국서예심리치료학회장이자 동양철학박사 배옥영 교수의 명품 강좌가 진행될 계획이다.
25일 제3강 '선비문화와 서원'으로 정읍의 역사적 가치와 선비정신, 정읍에서 일어난 사상적 새로움과 혁명에 대하여 전북시인협회회장이며 인류문화사학자인 김현조 시인이 진행할 예정이다.
9월 1일 제4강은 '웃음으로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크게 웃으며 힐링(healing)하는 시간으로 직접 마술도 배워보고 마음껏 웃어보자는 강좌이며, 백세건강발전소장 장현진 교수가 진행한다.
9월 8일 제5강은 '도예가와 라꾸가마 소성'으로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도예가 박현수 교수의 시연으로 가마소성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다.
9월 15일 제6강은 '백제가요 정읍사와 수제천'이라는 주제로 백제가요 본고장 정읍의 전통음악과 역사에 대해 이금섭 정읍국악원 연출감독이 강의한다.
9월 22일 7강은 '임계기사와 조선실록'으로 조선실록을 지켜냈던 지역의 이야기를 민속학자이자 시사매거진 이용찬 기자를 초빙하여 역사 강의를 준비했다.
9월 29일 8강은 '동학농민혁명과 정읍시민의식'이라는 주제로 동학혁명의 발상지이자 민주화 성지인 정읍에서 동학혁명의 가치와 유서 깊은 지역의 민주시민의식에 대해 JTV “천년의 길 진행자이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인 신정일씨가 재미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업연합회 이미정 정읍지부장은 “우리지역에는 세계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을 비롯해 남고서원, 옥산서원, 고암서원, 도계서원, 동죽서원, 창동서원 등이 있는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이다"면서 "백제가요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시조인 상춘곡과 민주화의 효시 동학혁명의 근원지 등 정읍은 역사문화의 보고인 고장으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자랑해야할 고장입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더욱 잘 알고 미술과 음악적 관점에서 체험하는 시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