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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8월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역대급 수해 복구 총력 기울일 것”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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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8월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역대급 수해 복구 총력 기울일 것” 지시
  • 천희철 기자
  • 승인 2020.08.1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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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이 10일 열린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부서장들로부터 8월 중 주요업무와 지난 3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수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10일 남원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남원에는 지난 6~8일간 평균 강수량 447.3mm, 최대 559mm(대강면)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공공시설 179개소, 사유시설 1,652개소 등 1,831건의 피해가 접수(10일 오전 기준/잠정, 집계 중)됐다.

시는 이번 수해를 태풍 루사(2002), 매미(2003), 볼라벤(2012), 때보다 더 큰 ‘역대 최대’ 피해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모든 지역에 폭우가 내려서 역대급 피해가 발생했지만, 폭우 관련으로는 인명피해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대응, 복구 과정에서 업무 메뉴얼대로 사전조치를 잘 취해주고, 주민들과 잘 대응해준 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금부터는 피해복구, 수습 등 후속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현재 태풍 ‘장미’ 북상으로 비가 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처리하고, 본격적인 피해조사도 속히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피해 조사에 따라 곧 복구 계획이 수립되겠지만, 원상 복구보다는 근본적으로 개량 복구를 추진하라”면서 “피해 여부에 따라 관련부서와 주무처가 다르지만,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견고하게, 미래적인 안목으로 복구계획을 수립해야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기회를 전화위복 삼아 위험요인을 다시 파악, 이를 보강하는 특별한 기회로 만들자”면서 “현명하게 이번 위 기를 잘 극복해나가자”고 주문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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