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8일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임시대피 시설에 모인 1천여명의 이재민들을 위해 더조은 주식회사에서 9일 마스크(KF94) 10,000매를 전달했다.
전북 남원지역에 4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하천범람, 제방이 무너지는 피해로 1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공공기관 등 임시거주시설로 대피했는데 이들에 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더조은에서 마스크를 기부했다.
김해철 대표는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할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면서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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