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수흥 의원(익산 갑/기재위)은 지난 6일 SNS 언택트(Untact) 의정보고를 함으로써 정치권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해당 블로그에서 ‘의정보고, 익산의 변화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9가지 항목의 의정활동을 자세히 공지했다. 이는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정서 확장 속에 언텍트 의정보고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의원은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며, “국회의원이 되어 첫 번째로 의정활동에 대해 소상히 보고드린다”고 인사한 뒤
9가지 의정보고 사항을 자세히 밝혔다. 가장 최근 사항으로 장점마을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결의안을 발의했으며,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익산의 환경 현안 해결을 건의한 점을 들었다.
다음은 평화동 및 중앙동 일대 주민의 숙원사업인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LH와 협의한 결과 9월 중 공사가 시작될 것이란 점,
서부내륙고속도로 조기착공 및 동시 개통을 위해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점,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익산(연무IC)까지 연장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및 김종민 의원(논산)과 함께 최선을 다한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익산시청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167억)과 성당면 기초생활거점사업(40억)의 선정으로 구도심 재생 및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점, 모현동 평생학습교육관 7억 및 모현대교 보수보강 4억, 총 1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등을 들었다.
이 밖에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건조 저장시설(DSC) 지원사업에 익산시 소재 농협 2곳(오산농협 29억, 서익산농협 22억)이 선정, 전북 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설계비 10억 원을 부지 매입비로 전환하여 조속히 추진되도록 한 점,
또한,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국민 건강을 위한 담배사업법 개정안, 코로나 극복을 위한 법안 6건(세법 등) 등 민생을 위한 입법 매진 등을 들었다.
지역 주민 김모씨는 "실속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동력을 만들고, 블로그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정치실험을 하는 것 같다“며 호평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