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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비에 젖은 민심 돌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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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비에 젖은 민심 돌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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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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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비상대책회의 소집-수해현장 방문 등 분주

서울 및 중남부 지방에 덮친 집중호우에 정치권도 각기 당 차원의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수해현장을 방문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당의장은 17일 오전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피해상황을 점검했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도 각각 강재섭 대표와 한화갑 대표 주재로 비상회의를 열고 당 차원의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방기성 소방방재청 복구지원본부장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에서 김근태 의장은 "재해 현장을 어제 둘러봤는데 상황이 걱정스럽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있었다. 결정된 사항이 신속히 지원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강원도 수해대책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평창은 동계올림픽 준비를 하는 지역인 만큼 평창을 비롯해 강원지역 대책이 긴급히 요청된다. 필요하다면 당정회의를 통해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한길 원내대표도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들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겠지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려있는 만큼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은 당 차원의 재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인태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이후에는 김근태 당 의장을 중심으로 한 당 지도부가 수해현장인 강원도 평창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나라당도 강재섭 대표 주재로 수해피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당 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나라당은 국회 행자위과 건교위 소속 의원들이 모여 재해특위 연석회의를 갖고 재해발생 지역별 피해상황 파악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한화갑 대표를 중심으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5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이상열 민주당 대변인은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실효성 있는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 뒤 "국회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한 5당 원내대표회담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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