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올해 2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6일 발표했다.
전북의 경우 코로나19여파로 여행과 취미활동 등이 감소하면서 올해 2분기 도내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었던 탓에 감소세는 전분기(-0.9%)보다는 -0.2%p 축소했다.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금융과 보험은 14.2% 성장했으며, 부동산도 12.5%나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 역시 3.3% 늘었으나 코로나로 인한 여행과 외식자제 움직임으로 숙박·음식점은 -17.1% 크게 감소했다.
또한 예술·스포츠·여가는 -18.6%, 운수·창고 역시 -10.6% 감소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내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7.7% 증가했다. 전분기에 -2.2%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승용차·연료소매점과 전문소매점으로 각각 16.9%, 5.0% 증가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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