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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샘을 찾아 순백의 꽃을 터트리는 백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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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샘을 찾아 순백의 꽃을 터트리는 백련처럼...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8.06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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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채화협회, 7일부터 1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1층 기스락에서 수채화협회전 진행
소채남작-여름

도내지역에서 수채화 발전에 선두를 달려온 전북수채화협회가 올해 16번째 회원전시회를 마련한다.

전북수채화협회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1층 기스락 1전시실에서 전북수채화협회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고진영, 김계순, 김미정, 김분임, 김선임, 김성춘, 김수정, 김수진, 김순복, 김연자, 김왜중,  김하영, 김현이, 김희순, 박대원, 박 선 ,박성진, 박현주, 소채남, 소 훈, 손미녕, 송경숙, 안은순, 양희자, 엄재숙, 오현숙, 유대영, 유승영, 유신규, 유정화, 이소영, 이승연, 이영달, 이영수, 이지연, 정병윤, 조성옥, 조 숙, 최명덕, 최인수, 한인순, 홍경숙, 홍승구 등 총 43명의 회원 작가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작업을 이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들 작가들은 꽃과 인물, 계절 및 자연 풍경, 일상의 모습 등 다양한 소재들로 자연 속의 모습을 비추며, 또한 ‘코로나 시대에서 자연은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치유하는가’에 대해서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세계와 감성 및 의도 등을 기반해 풍부한 색채감과 동시에 수려하고 맑은 수채화 기법을 발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대영 전북수채화협회장은 “오랜 세월의 경험이 붓의 유희를 쉽게 했음에도 자평의 눈은 저만치 있으니 우리 모두 변화와 새로움에 대한 목마름이 여전하다”며 “말라 비틀어진 흑갈색 잎들이, 질퍽한 흐린 물속에서도 한 가닥 맑은 물 샘을 찾아 순백의 꽃을 터트리는 백련처럼, 저희 회원들도 한해의 고뇌 끝에 이곳을 찾아 주실 아름다운 분들 앞에 멋진 작품들을 내어놓는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수채화협회는 2004년에 처음 창립됐으며, 지난 2005년부터 제1회 전북수채화협회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히 회원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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